대형로펌 연봉 (대형로펌 변호사 연봉 테이블, 성과급 정보)
대형로펌 연봉이 궁금하셔서 들어오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대형로펌 연봉이 얼마인지,
대형로펌 변호사 연봉 테이블과 성과급 정보까지
현직 변호사인 제가 깔끔하게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형로펌이란?
보통 변호사 수와 매출액 등이 큰 로펌을 대형로펌이라고 하는데요.
3대펌, 5대펌, 6대펌, 10대펌 등 여러 기준이 있지만
흔히 김앤장, 광장, 태평양, 율촌, 세종, 화우 이 6개의 로펌을 대형로펌으로 부릅니다
(순서는 2022년 매출규모 순).
대형로펌 연봉 (초봉, 실수령액, 복지 혜택 등)
1. 신입 변호사 연봉 (실수령액)
원래 대형로펌 연봉은 소문만 무성할 뿐 정확한 정보가 공개된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대형로펌의 우수인재 영입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사를 통해 신입변호사 연봉을 공개하는 대형로펌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 법무법인 광장: 초봉 세전 1,300만원/월 (연봉 1억 5,000만원)
광장은 지난 달 소속 변호사의 연봉을 인상했다. 신입 변호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는데, 보너스와 인센티브 등을 제외하고 세전 월 1300만원(연봉 기준 1억5000만원)의 월급을 받는다.(2022. 6. 기준)
[로펌 입사하기] 법무법인 광장… 비전 뚜렷하고 협업능력·소명의식 명확한 인물 주목
법무법인 광장에서 채용을 담당하는 변호사들. (왼쪽부터) 선정호(46·사법연수원 37기), 윤용준(50·31기), 김홍선(45·37기) 변호사.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은 '대한민국 1등 로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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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법인 세종: 초봉 세전 1,300만원/월 (연봉 1억 5,600만원)
세종은 입사 1년차 변호사에게 세전 1300만 원의 월급을 지급한다. 세전 1200만 원대였던 지난해 3월 보다 상승한 규모다. 법무관 출신 1년차 변호사는 경력 2년을 인정해 로스쿨 출신 3년차와 동일한 급여를 지급한다. (2023.
[로펌 입사하기] 어쏘 변호사가 직접 뽑는 '세종의 미래 주인’
(왼쪽부터) 법무법인 세종 ‘리쿠르팅 커미티’에서 채용을 담당하는 문진구·정은영·박준현 변호사. "세종은 '젊은 피'가 이끄는 로펌입니다. 젊은 변호사들의 의견과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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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과 세종의 1년차 변호사가 받는 월급은 세전 1,300만원입니다(공식자료).
월 실수령액 약 930만원입니다.
2. 연차별 상승폭
그렇다면 연차가 쌓일 수록 연봉이 얼마나 올라갈까요?
공식적인 자료로 공개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2023. 11.) 현직 대형로펌 변호사가
우영우 로펌으로 알려진 법무법인 태O양 변호사 연봉테이블을 공개했습니다.
대형로펌 연차별 연봉 테이블
1년차(신입): 연봉 1억 5,600만원 (월급 1,300만원) / 월 실수령액 930만원
2년차: 연봉 1억 6,560만원 (월급 1,380만원) / 월 실수령액 980만원
3년차: 연봉 1억 7,520만원 (월급 1,460만원) / 월 실수령액 1,020만원
4년차: 연봉 1억 8,000만원 (월급 1,500만원) / 월 실수령액 1,045만원
5년차: 연봉 1억 8,360만원 (월급 1,530만원) / 월 실수령액 1,060만원
6년차: 연봉 1억 8,720만원 (월급 1,560만원) / 월 실수령액 1,080만원
7년차: 연봉 1억 9,200만원 (월급 1,600만원) / 월 실수령액 1,100만원
8년차: 연봉 1억 9,560만원 (월급 1,630만원) / 월 실수령액 1,115만원
참고로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의 경우 위 연봉테이블보다 훨씬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앤장 변호사 연봉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김앤장 변호사 연봉 (월 실수령액 정보)
김앤장 변호사 연봉 정보에 관해 세간에 떠도는 소문들은 많다. 하지만 공식 자료로 공개된 적은 별로 없는데, 간혹 '기사'를 통해 공개되기도 한다. 예컨대 2019년 버닝썬 수사책임자 곽정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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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형로펌 연봉 성과급
이 외에도 매년 성과급을 지급하는데요.
성과급은 한창 일을 할 연차 기준 평균 세전 연 3~4,000만원 가량 된다고 합니다.
물론 하위고과를 받은 일부는 성과급을 받지 못할 수도 있고,
상위고과를 받은 일부는 위 금액보다 훨씬 많은 성과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성과급' 이니까요. 일은 힘들어도 이 정도면 어느 정도 금융치료가 될 것 같습니다.
4. 대형로펌 현금성 복지
이 외에도 매일 식대, 야근택시비, 어학교육비, 휴대폰 통신비, 체력단련비 등 복지혜택이 있는데,
금액으로 따지면 월 100만원 가량 된다고 합니다.
5. 파트너 연봉
대형로펌의 직급체계는 크게 '어쏘' 변호사와 '파트너(시니어)' 변호사로 나뉩니다.
위 태평양 연봉테이블은 8년차 어쏘까지의 연봉이며, 그 이후로는 파트너가 되는데,
파트너부터는 연봉테이블이 정해져 있지 않고, 실적에 따른 연봉(배당)을 받는다고 합니다.
수임을 많이 하고 일을 많이 할수록 많이 받기 때문에 하한도, 상한도 없음.
수십억 원 이상을 받는 변호사도 있고, 아주 가끔 어쏘보다 낮은 연봉을 받는 변호사도 있다고 하는데,
위 대형로펌 현직 변호사에 따르면 적게 받는 사람은 2억 원 정도이고,
많게는 4~5억 원 사이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세전 4억 원이면 월 실수령액 약 2,000만 원, 세전 5억 원이면 월 실수령액 약 2,500만원 입니다.
6. 그런데 왜 대형로펌을 나가는가?
위 대형로펌 연봉만 보면 굉장히 좋은 직장 같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업무강도가 높고 경쟁도 치열합니다.
시급으로 따져보면 대기업과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대형로펌 변호사들이 퇴사하여 로펌에서도 고민이 많다고 합니다.
한 대형로펌 관계자는 "지난해에만 우리 로펌에서 30명이 넘는 변호사가 퇴사했다"며 "이 때문에 신입 채용 외에도 경력 채용 등을 통해 50명이 넘는 변호사를 새로 뽑았다"고 말했다.
소속변호사 이탈에 대형로펌도 ‘골머리’
대형로펌들의 가장 큰 고민은 인재 유출이다. 법원이나 기업 등으로 이탈하는 변호사들이 늘면서 자구책 중 하나로 신입 변호사 채용도 늘리고 있다. 올해 국내 10대 대형로펌은 지난해 2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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